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标题 이너 SPA 「퍼스트올로」 뭐지? 作者 admin
日期 2012-08-16 浏览 1039

좋은사람들(대표 윤우환)이 3040을 겨냥한 패밀리 이너웨어 브랜드 「퍼스트올로」로 퍼플오션* 공략에 나섰다. SPA를 지향하는 기존 이너웨어 브랜드가 1020 세대를 중심으로 메인 상권에 포진했다면 「퍼스트올로」는 메인 타깃과 상권을 달리했다. 브랜드는 ▲3040 소비자층 타깃의 패밀리브랜드 ▲주부층을 략한 생활형 상권 포진 ▲이너웨어 기업에서 출발한 상품력으로 신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이 회사는 이너웨어도 SPA 전쟁으로 레드오션이 형성된 가운데 젊은 세대를 공략해서는 경쟁력을 가질 수 없다고 판단했다. 3040 세대와 주부층의 숨어 있는 니즈를 파악해 트렌디한 상품으로 생활 상권을 공략하는 퍼플오션을 전략으로 삼았다. 이랜드(대표 박성경)에서 전개하는 「미쏘시크릿」이 의류에서 출발해 속옷으로 라인을 확장했다면 「퍼스트올로」는 속옷으로 출발해 이지웨어까지 확대한다. 언더웨어 비중은 30%이며 나머지는 이지웨어 생활섬유로 구성했다. 키즈 주니어를 위한 아동라인과 성인라인을 구성해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집에서 편하게 입을 수 있는 섬유잡화’를 제안한다.


‘집에서 편하게 입는다’ 남녀노소 불문







다양한 잡화 구성으로 이너웨어와 시너지를 이뤄 고객의 매장 유입을 늘리는 것이다. 브랜드의 메인 타깃인 주부층은 본인을 위한 구매와 가족을 위한 쇼핑을 동시에 하는 소비자다. 이 때문에 자녀와 남편을 위한 구매가 동시에 일어나 패밀리 브랜드로의 가능성을 열어뒀다. 실제로 지난 4월 오픈한 「퍼스트올로」 1호점의 경우 예상한 객단가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좋은사람들은 「퍼스트올로」 론칭과 동시에 기업 변화에 시동을 걸었다. ▲사업부 조직개편 ▲생산인프라 구축 ▲인재관리 시스템 도입을 주요 골자로 「퍼스트올로」와 함께 움직였다. 첫번째는 「돈앤돈스」 「예스」 「보디가드」 등이 포함된 브랜드 사업부와 마트 상설 해외를 담당하는 유통사업본부에 S사업부를 추가했다. 「퍼스트올로」가 포함된 S사업부는 단순한 신규브랜드 론칭을 위한 사업부 개편이 아닌 조직 시스템 자체를 테스트하는 구조로 좋은사람들에 없던 신모델이다.

디자인 VMD MD영업 등 총 16명이 한 팀이 돼 일사불란하게 움직인다. 박종웅 브랜드사업본부장은 “「퍼스트올로」는 신규브랜드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좋은사람들에서 가장 오랜 시간 공을 들여 준비한 것으로 「퍼스트올로」를 통해 회사 내부의 혁신적인 변화를 테스트하는 구조다”고 말했다. 「퍼스트올로」는 직영점 형태로 운영하며 매장을 책임질 인재 발굴 시스템도 새롭게 만들었다.


기획부터 매장운영까지 스피드가 생명














이너웨어 기업에서는 처음으로 점장 후보 공채를 실시해 50:1의 경쟁률을 보였다. 매장 내 점장과 매니저의 권한을 대폭 확대해자율적인 운영이 가능하도록 한다. 스피드경영을 주요 전략으로 내세운 만큼 중간과정을 거치지 않고 고객의 소리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서다. 운영방식도 SPA 구조를 표방한 것이다. 동시에 FGI(소비자면접조사)를 실시해 고객품평회를 연다. 작년부터 본격화한 이 시스템은 고객의 비판과 불만, 칭찬을 한자리에서 들을 수 있다.

기존브랜드에서 실시하고 있는 고객과의 만남은 중간 과정을 거치는 동안 아이디어가 희석되기 때문에 불필요한 절차는 모두 없앴다. FGI가 있는 날은 「퍼스트올로」 실무자가 가장 긴장하는 순간이자 황금 같은 정보가 쏟아지는 기회의 날이 되기도 한다. 신범준 「퍼스트올로」 상품기획팀장은 “상품기획 과정에서 가장 중점을 두는 부분은 고객의 의견이다.

회전 주기가 빠른 만큼 신상품 가짓수도 많은데 아이템의 절반 이상이 현장에서 나오는 아이디어를 반영한 것”이라며 “앞으로 오픈할 「퍼스트올로」 매장은 계속해서 진화할 것이다. 상권마다 제품을 다르게 하고 고객특성에 따라 디스플레이를 바꿔나간다”고 말했다.








주부층 겨냥 생활형 상권 집중 공략

하드웨어 완성과 함께 소프트웨어도 업그레이드했다. 2010년 지식경제부상을 받은 ‘플러스알파(사내 제안시스템)’를 통해 직원들의 숨은 아이디어를 한곳으로 모았다. 타 부서의 직원도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하고 비디자인팀도 새로운 디자인을 제시해 상품 기획에 응용하기도 한다.작년에는 직원들 한 명 한 명이 낸 아이디어가 모여 2000건 이상의 결과물이 나왔다.

「퍼스트올로」 론칭에도 ‘플러스알파’ 시스템에서 나온 아이디어가 적용됐으며 기업에 활력을 불어넣는 윤활유 같은 존재로 자리잡았다. 박 본부장은 “에이지가 가장 낮은 「예스」를 시작으로 「섹시쿠키」「보디가드」로 고객 연령대가 높아지는 구조다. 여기에 「퍼스트올로」까지 합세해 전 연령을 아우르는 이너웨어 브랜드를 갖췄다”고 말했다. 「퍼스트올로」는 서울 및 수도권 지역 30개점 운영을 목표로 연내 100억원을 달성할 계획이다.


하루 한 개 아이디어 → 브랜드 론칭까지

한편 좋은사람들은 기존 브랜드에 대한 재정비 작업도 착수했다. 기업의 매출을 견인하고 있는 「예스」는 지난 2004년 론칭해 다양한 프로모션으로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효자종목이다. 팀구성도 회사 내 가장 젊은 디자이너를 포진해 통통 튀는 아이디어가 나올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메인 타깃은 1925 세대지만 트렌디한 30대까지 커버 가능해 고객층을 폭넓게 가져가고 있다. 「예스」는 수치적인 존재감뿐 아니라 패션과 트렌드를 접목한 상품으로 이너웨어 시장에 새로운 조닝을 형성했다. 2000년대 중반 호황기를 누린 뒤 젊은층을 타깃으로 한 패션 란제리 브랜드 붐을 일으킨 주인공이다. 브랜드의 생명인 젊음과 변화를 제1목표로 올해 350억원에 도전한다.

라이선스 브랜드 「리바이스바디웨어」는 오는 2013년 라이선스 계약 종료를 앞두고 있다. 브랜드 초기 당시 우려의 목소리가 컸지만 로컬 시장에 안정적으로 자리매김하며 150억원대 외형을 이뤘다. 향후 글로벌 라이선스로 계약이 성사되면 마스터권을 갖게 돼 다른 나라에 서브 라이선시권을 줄 수 있게 된다. 성장이 없으면 내일도 없는 치열한 산업구조 속에 좋은사람들은 신규브랜드 「퍼스트올로」를 통해 신성장 동력을 찾아가고 있다. 연내 1500억원을 목표로 하는 기업의 힘찬 달리기가 시작됐다.